사람에게 멀쩡한 음식이 반려동물에게는 중독 물질인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조금인데 괜찮겠지” 하는 사이에 일어납니다.
대표적인 위험 품목
초콜릿(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위험), 포도와 건포도(소량도 신장 손상 보고), 양파·마늘·파류(적혈구 손상, 국물에 우러난 것도 포함), 자일리톨(무설탕 껌·과자 — 급격한 저혈당), 마카다미아, 알코올, 카페인, 날반죽(위 안에서 발효·팽창)이 대표적입니다. 닭뼈 등 익힌 뼈는 중독은 아니지만 날카롭게 쪼개져 위험합니다.
먹었다면 — 양과 시간부터
무엇을 얼마나 언제 먹었는지 확인하고 바로 전화 주세요. 체중 대비 섭취량에 따라 대응이 달라지며, 집에서 토하게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포장지가 있다면 성분표를 함께 봐주세요.
증상이 없어도 안심은 이릅니다
포도·자일리톨 같은 품목은 증상이 몇 시간에서 하루 뒤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험 품목을 먹은 것이 확실하다면 증상을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방 한 줄
식탁에서 주지 않는 원칙을 가족 모두가 지키는 것, 그리고 쓰레기통을 여닫이형으로 바꾸는 것 — 이 두 가지가 중독 사고의 대부분을 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