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 약 먹이면 구충 다 되는 거 아닌가요?” 절반만 맞습니다. 구충은 세 갈래로 나눠 봐야 합니다.
내부기생충 — 회충·구충·편충
어린 동물은 어미에게서 옮는 경우가 많아 입양 초기 검사와 구충이 기본입니다. 성견·성묘는 생활 환경에 따라 분기별 정도의 주기적 구충을 권하며, 날음식을 먹거나 산책이 잦다면 더 신경 씁니다.
외부기생충 — 진드기·벼룩
산책하는 아이라면 봄부터 가을까지가 고비지만, 실내 난방 환경에서는 벼룩이 겨울에도 번식합니다. 산책 후에는 귀 뒤, 발가락 사이, 겨드랑이를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심장사상충 — 매달, 연중
모기가 옮기며 예방약은 지난 한 달의 감염을 처리하는 방식이라 중단 없이 매달 이어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제품에 따라 내부·외부 구충을 겸하는 것도 있어 조합을 잘 짜면 챙길 약의 개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조합은
생활 패턴(산책 빈도, 다른 동물과의 접촉, 식이)에 따라 필요한 조합이 다릅니다. 진료 시 현재 쓰는 제품을 알려주시면 겹치는 성분 없이 일정을 정리해 드립니다.